"고대 그리스의 흔적이 살아 숨 쉬는 항구 도시"
1. 타란토의 고대 유산, 아라곤 성(Castello Aragonese)
아라곤 성은 타란토 항구를 지키기 위해 지어진 중세 요새입니다.
현재는 역사적 건축물로 보존되어, 무료 가이드 투어가 운영됩니다.
올해 방문했을 때, 고대 벽을 만져보며 느꼈던 세월의 흔적은
시간여행을 하는 듯한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특히 성에서 바라보는
바다 풍경은 잊지 못할 장관이었습니다.
2. 타란토 국립고고학박물관, 역사를 만나는 곳
타란토 국립고고학박물관(MArTA)은 이탈리아 최대의 고대 유물 보유지입니다.
특히 '타란토 금보석 컬렉션'은 놀라운 정교함을 자랑합니다.
직접 보았던 금보석들은 고대 그리스 문명의 기술과 예술성을 보여주었으며,
박물관 내부가 잘 정돈되어 있어 관람이 편리했습니다. 꼭 시간을 내어
방문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3. 타란토에서 즐기는 현지 음식, 맛과 풍미의 조화
- 코찌 타란티네(Coìzze Tarantine)
신선한 홍합으로 만든 요리로 타란토 항구에서 바로 잡아올립니다.
바닷물의 짠맛과 신선한 허브 향이 어우러져 깔끔한 풍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 오레끼에떼 파스타(Orecchiette Pasta)
타란토 지방 전통 파스타로, 신선한 토마토 소스와 리코타 치즈가 곁들여집니다.
심플하지만 깊은 맛이 있으며, 제가 방문했던 작은 레스토랑에서는
직접 만든 파스타의 쫄깃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4. 꼭 가봐야 할 또 하나의 장소, 타란토 대성당(Cattedrale di San Cataldo)
타란토 대성당은 이탈리아에서 가장 오래된 교회 중 하나로,
로마네스크와 바로크 건축 양식이 조화를 이룹니다.
대성당 내부의 모자이크 바닥은 정말 경이로웠습니다. 천장과 벽의
세밀한 장식들은 타란토의 깊은 신앙심을 엿볼 수 있게 해줍니다.
타란토는 고대 그리스의 유산과 현대적인 매력을 동시에 가진 도시입니다.
제가 올해 직접 경험한 타란토는 여행의 즐거움과 역사의 중후함을
함께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이곳에서만 누릴 수 있는 독특한 경험으로
여행이 한층 더 특별해지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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