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카타 숲에 위치한 지브리 미술관은 지브리 스튜디오의 마법과 예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입니다. 이곳은 영화 속 세상을 현실에서 경험할 수 있는 독특한 장소로, 전 세계 지브리 팬들에게 꼭 방문해야 할 명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지브리 미술관의 가는 방법, 예약 방법, 입장료 정보와 함께 미술관 내에서 반드시 방문해야 할 장소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지브리 미술관 가는 방법
지브리 미술관은 도쿄의 미타카시에 위치해 있어, 도쿄 중심부에서 약간 벗어난 자연 속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하지만 교통편이 매우 편리하여 쉽게 방문하실 수 있습니다.
가장 대중적인 방법은 JR 이노카시라선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도쿄의 시부야역에서 이노카시라선을 타고 약 20분 정도 소요되며, 기치조지역에서 하차하시면 됩니다. 기치조지역에서 미술관까지는 도보로 약 15분 정도 걸립니다. 도보로 이동하는 동안 미타카 숲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으며, 길을 따라 다양한 표지판이 있어 쉽게 찾아가실 수 있습니다.
또한, 기치조지역에서 미술관까지 버스를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기치조지역의 남쪽 출구를 나가시면 지브리 미술관행 셔틀버스가 운행되고 있으며, 버스를 타고 5분 정도 소요됩니다. 버스는 10~15분 간격으로 운행되므로 대기 시간이 길지 않고 편리합니다. 버스를 이용하실 때에는 왕복 티켓을 구입하시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자동차를 이용하시는 경우, 지브리 미술관에는 주차장이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기치조지역 근처의 주차장을 이용하신 후, 도보나 셔틀버스를 이용하셔야 합니다. 또한, 도쿄 중심부에서 차로 약 40분 정도 소요되므로 교통 상황을 미리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지브리 미술관 예약 방법
지브리 미술관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현장에서 티켓을 구매할 수 없으므로 반드시 미리 예약을 해야 합니다. 미술관은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인기 명소이기 때문에 예약이 빠르게 마감될 수 있으니, 가능한 빨리 예약을 진행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티켓은 지브리 미술관 공식 웹사이트에서 예약할 수 있으며, 일본 내 편의점인 로손(Lawson)에서 티켓을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 웹사이트는 영어와 일본어 모두 지원하므로 해외 관광객들도 쉽게 예약이 가능합니다. 티켓 예약은 방문 날짜 한 달 전부터 가능하며, 한 번에 여러 장의 티켓을 예약할 수 있습니다.
예약 시 방문 날짜와 시간을 선택해야 하며, 시간대는 하루에 네 번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방문객 수를 제한하여 미술관 내부의 혼잡을 줄이기 위한 조치이므로, 지정된 시간에 맞춰 방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약 후에는 이메일로 전자 티켓이 발송되며, 입장 시 이를 제시하면 됩니다. 또한, 예약 변경이나 취소는 불가능하므로 예약 시 신중하게 일정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브리 미술관 입장료
2024년 기준으로 지브리 미술관의 입장료는 연령에 따라 다르게 책정되어 있습니다. 성인, 청소년, 어린이로 나뉘며, 입장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 성인 (19세 이상): 1,000엔
- 청소년 (13~18세): 700엔
- 어린이 (7~12세): 400엔
- 유아 (4~6세): 100엔
- 3세 이하 유아: 무료
입장료는 지브리 미술관의 다양한 체험과 전시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금액으로, 미술관 내에서 운영되는 특별 전시나 영화 상영도 모두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와 함께 미술관 내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다양한 굿즈와 기념품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단, 입장권은 매달 10일에 다음 달의 입장권이 공식 웹사이트에서 판매되며, 빠르게 매진되기 때문에 미리 계획하고 예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매주 화요일은 거의 휴무입니다.
https://www.ghibli-museum.jp/en/
지브리 미술관에서 반드시 가야 하는 장소
지브리 미술관은 지브리 스튜디오의 대표작들을 테마로 한 다양한 전시와 체험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영화 속 세계를 직접 탐험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이곳의 필수 방문 장소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로, 미술관의 상징적인 공간인 "천장의 하늘화"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천장을 장식한 화려한 하늘 그림이 눈에 띕니다. 이 그림은 하울의 움직이는 성,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등 지브리 영화 속에 등장하는 하늘을 표현한 것으로, 지브리 특유의 따뜻한 색감과 감동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특별 전시관"에서는 매년 새로운 테마로 특별 전시가 열리며, 지브리 작품 속 숨겨진 이야기와 제작 과정 등을 깊이 있게 탐구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토토로"나 "모노노케 히메" 등 영화의 제작 스토리와 원화가 전시되어 있어, 지브리 애니메이션이 어떻게 탄생했는지 그 비밀을 엿볼 수 있습니다. 전시 테마는 매년 달라지므로, 방문 전에 어떤 전시가 열리는지 확인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세 번째로, "미니 시어터 '사토리움'"에서 지브리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단편 애니메이션을 상영합니다. 이 단편 애니메이션은 오직 지브리 미술관에서만 볼 수 있는 작품들이며, 독창적인 스토리와 아름다운 애니메이션 기술로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합니다. 미술관을 방문할 때마다 다른 작품이 상영될 수 있으므로, 매번 다른 경험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네 번째로, 미술관 옥상에 자리한 "로봇 병사" 동상은 꼭 들러야 할 명소입니다. 이 로봇 병사는 지브리의 대표작 중 하나인 "천공의 성 라퓨타"에 등장하는 캐릭터로, 미술관 옥상에서 마치 영화 속 세상에 온 듯한 느낌을 줍니다. 방문객들은 이 로봇 병사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길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미술관 내의 "카페 무기와노보시"에서는 지브리 영화에 등장하는 다양한 음식을 테마로 한 요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 정성스럽게 준비된 음료와 디저트는 물론, 지브리 영화 속 장면을 연상시키는 인테리어가 더해져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카페는 미술관 입구에 위치하고 있어, 전시를 관람한 후 잠시 휴식을 취하기에 완벽한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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